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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가족요양 조건, 방문요양 및 치매교육
5등급 어르신을 위한 가족요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가족이 직접 돌보며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가족요양 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은 어르신에게 제공되며, 등급에 따라 이용 조건이 다릅니다. 특히 5등급은 인지 기능 저하(치매 등)에 중점을 둔 등급이므로, 다른 등급(1~4등급)에 비해 요양 방식이나 제공 자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5등급 어르신도 가족요양이 가능한지,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등급 가족요양 및 방문요양 제공 조건
5등급 어르신이 가족요양 또는 방문요양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필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월 1회 이상 인지활동 관리자 방문
센터의 사회복지사 또는 관리자(인지활동형 프로그램 관리자)가 월 1회 이상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는 반드시 급여 제공 시간 중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어르신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요양 계획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제공
5등급은 인지기능 보완 중심의 요양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일반 방문요양이 아닌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하루 요양시간 중 1시간 이상은 인지 자극 활동(퍼즐, 회상활동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인지활동은 어르신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치매전문교육 이수 요양보호사만 가능
기본적인 요양보호사 자격만으로는 5등급 어르신 요양이 불가하며, 반드시 공단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만 서비스 제공이 허용됩니다.
- 2024년 이후 자격증 취득자: 별도 치매교육 없이 가능
- 2023년 이전 자격증 취득자: 치매전문교육 필수 이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는 치매 어르신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5등급 어르신을 위한 가족요양, 이렇게 준비하세요
인지기능에 중점을 두는 만큼, 요양보호사는 일반 신체활동 보조 외에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지활동형 도구나 활동계획이 구비된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5등급 가족요양 가능!
수급자가 장기요양 5등급을 받았고, 요양보호사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며, 센터에서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제공 시스템을 갖췄고, 월 1회 이상 관리자 가정 방문이 이루어지는 경우, 위 요건이 모두 충족되면 5등급 어르신도 가족요양 서비스를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가족요양 서비스 정보
가족요양 급여는 요양센터마다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60분 가족요양 시 월 52만원, 90분 가족요양 시 월 102만원 전후(방문목욕 포함, 본인부담률 0% 기준)입니다. 센터마다 본인부담금 처리 방식, 급여 공제 내역 등이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이란?
치매 등 인지저하 어르신에게 기억력, 사고력, 사회성 자극 활동을 통해 증상 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회상활동, 그림 맞추기, 숫자 놀이, 이야기 나누기 등 가족과 함께 진행할 경우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약
- 5등급 어르신도 가족요양 가능합니다.
-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이 필수적입니다.
-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만이 가능합니다.
- 월 1회 이상 센터 관리자의 가정 방문이 필요합니다.
- 센터 선택 시 인지활동형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족이 함께 어르신을 돌볼 수 있는 가족요양, 특히 5등급 어르신에게는 인지활동을 겸비한 정서적 돌봄이 더욱 필요합니다. 제도의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르신께 꼭 맞는 요양환경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